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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고 건강한 성문화 >
김영란 (사)내일여성센터 소장
‘성’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남녀간의 성교행위만을 생각하기 쉬우나 성은 성에 대한 지식, 신념, 태도, 가치관, 그리고 대인관계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성에 대한 개념이나 표현은 인종, 문화, 종교, 도덕적 배경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성은 ‘sexuality’, ‘sex’, ‘having sex’, ‘gender’라는 용어로 설명된다.
‘sex’는 남녀의 성별, ‘sexuality’ 는 19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용어로 sex보다는 더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sexuality’는 인간의 성행동은 물론 개인의 존재의미 등의 모든 것을 지칭하고 있다. 한 개인의 ‘sexuality’는 살아가면서 환경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성에 대한 태도나 행동들은 그 시대에 학습되어진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현상들임을 알 수 있다. 성적인 행위뿐 아니라 성에 대한 태도, 가치관 등 인격의 차원까지 포함하며 성에 관한 신념, 태도 가치관 그리고 개인의 성행태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남녀의 성기관과 성반응의 해부학적, 생리학적, 생화학적 이해를 포함하여 성적인 발달과정 남성 또는 여성으로서의 역할, 성 성향, 성에 대한 생각, 느낌, 태도, 가치관 그리고 인간관계까지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gender’는 태어날 때는 남녀로 태어났지만 그 사회의 문화적인 영향, 양육방법 등에 의해 학습되어진 후천적인 성으로 자신이 느끼는 남녀의 특성을 말한다. ‘gender’는 그 사회의 영향을 받으므로 남녀간의 태도, 말씨, 역할 등이 문화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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