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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고 건강한 성문화 >
김영란 (사)내일여성센터 소장
성적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성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가치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그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성 건강 문제는 인간의 성적인 특성이 발현된 이후에 생의 주기를 거쳐 모든 발달 과정에서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경험하는 문제들로서 신체적 건강 자체를 위협하고 건강 행위를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된다. 나아가 인간이 성과 관련된 건강 문제에 직면할 때에 사람은 인간으로서의 본질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성 관련 문제는 때로는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삶의 질을 좌우하거나 개인의 운명을 좌우하는 특성이 있다.
누구나 성적으로 건강하기를 소망한다. 그렇다면 성적으로 건강한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WHO(세계보건기구)는 성 건강을 초기에는 인성, 대화, 사랑을 풍부하게 하고 촉진시키는 방식으로 성의 물리적, 정서적, 지적, 사회적인 면을 통합하는 것으로서
- 자부심: 자신에 대한 인간, 남성으로서의 느낌
- 신체상: 자신의 몸에 대한 느낌
- 사회적 역할: 자신이 취하는 역할과 타인이 거는 기대
- 관계: 타인과 관계하는 형식
으로 설명하였다. 이는 성 건강은 단지 성교나 생식에 관한 것은 아니고 자아감, 자기표현, 다른 사람과 문화적 가치를 생각하는 것 등을 포함하여 정의한 것이다.
또 성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첫째, 성-생식 관련 신체적인 문제를 경험하지 않고,
둘째, 성-생식 관련 주제에 대하여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느끼고,
셋째,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편안하며,
넷째, 성적존재로서의 자부심이 있고,
다섯째, 성 관련 제반 상황에 노출될 때에 성적인 자율성을 행사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본다(장순복, 1996, WHO,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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