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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아 한국가정생활개선진흥회 연구원
Warren(1992)
그렇다면 어떤 배우자상을 원하는가? 배우자의 어떤 자질이 결혼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자료3)
실제로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21세기에 이상적인 배우자상”에 대한 한 설문조사를 하였다(송미정, 2001). 첫 번째 질문으로는 배우자 선택시에 어떤 점을 중요시 하는가 였는데 성격에 있어서는 남학생은 밝고 쾌활한 여성(52.5%)을, 여학생은 사려깊고 과묵한 성격(54%)을 배우자감으로 들고 있어서 “얌전한 여성과 활발한 남성”이라는 과거의 전통적인 이성상이 바뀌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직업으로는 관리직의 여성과 컴퓨터 관련직의 남성이 1등으로 나타났으며 외모는 여학생은 신장 178cm 몸무게 78kg의 달걀형 얼굴에 숱이 많은 눈썹과 속상꺼풀이 있는 눈이 가장 선호하는 남성상이었으며, 남학생은 신장 166.5cm에 몸무게 49.9kg의 달걀형에 가늘고 긴눈썹과 긴생머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이후 맞벌이에 대한 생각은 남학생의 58%, 여학생의 60%가 맞벌이를 원한다고 대답하였으며, 맞벌이시 가사노동의 책임에는 남학생 59%, 여학생 75%가 부부공동책임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Waren(1992)은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해 줄 반려자를 찾을 수 있는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첫째, 배우자 선택을 하는데 있어 저지르기 쉬운 7가지 잘못을 제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①결혼을 너무 빨리 결정한다.
(교제기간 4개월 미만일 때 결혼 후 어려움이 가장 높다.)
②너무 이른 나이에 결혼 결정을 한다.
③한쪽 혹은 양쪽 모두 너무 열렬히 결혼하고 싶어 한다.
④한쪽 혹은 양쪽 모두 다른 누군가를 즐겁게 하기 위해 배우자를 고른다.
⑤두 사람이 함께 한 경험의 토대가 너무 약하다.
⑥두 사람이 결혼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
⑦한쪽 혹은 양쪽 모두 중요한 성격적 혹은 행동적 문제를 지니고 있는데 이를 간과하고 있다.
둘째,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배우자 상을 분명히 한다. 즉 파트너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자신이 상대를 좋아하는지를 평가해 보아야 하며, 자신이 상대에게서 특별히 무엇을 원하는 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한 특성에는 인격, 지능, 외모, 종교, 성격, 부모됨의 자질 등이 포함된다.
셋째, 자신의 성향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들은 흔히들 사랑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지니고 있는 속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또 원래부터 그러한 속성을 좋아하는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한다면 갈등을 훨씬 줄일 수 있다.
넷째, 결혼하기 전에 스스로가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한다. 성숙한 사람만이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다.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지, 자아도취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혹은 외로움을 피하기 위해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기 자신의 성숙을 먼저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 열정적인 사랑이 무르익도록 하라. 결혼이후에는 열정적 사랑보다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준을 이루고 사랑이 성숙하기 때문에 우애적이고 동반자적인 사랑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결혼이전에 열정적 사랑이 무르익도록 한다면 보다 성숙한 사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가족과 친구들의 충분한 지원을 받으면서 당신의 결혼생활을 누려라. 친구 및 부모의 지지가 결코 무시되어서는 안 되는 요인이다. 만일 주위 사람이 반대한다면 시간을 두고 반대 이유를 면밀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가끔 부모의 반대가 비합리적일 수 있는데 그 때에는 부모가 납득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설득해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사랑이
바람직한 이성교제를 통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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