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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여성] 제5장 부처님의 생애에 나타난 여성들 (4)『마하와스뚜 아와다나(Mahāvastu-avadāna)』에 나타난 여성들   2006-09-27 (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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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와스뚜 아와다나(Mahāvastu-avadāna)』에 나타난 여성들

『마하와스뚜 아와다나』는 대승경전 중에 부처님의 생애를 다루는 불전문학에 속하는 경전이다. 이 경전에는 현생의 여성들에 대한 전생이야기와 이름이 열거되고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이 경을 중심으로 전생에 나타난 여성들에 대해서 조명해보고자 한다. 먼저 야소다라에 대한 설명으로 전생에 나타난 아쁘라띠마(Apratimā)는 꾸싸(Kuśa)왕의 아내였으며 현재는 라훌라의 어머니인 야소다라이다.
“그리고 예전에 벗이여, 법을 지닌 제 7지에 탄생한 이 최상의 사람인 왕 꾸싸(Kuśa)가 있었다. 아쁘라띠마라고 이름하는 그의 왕비가 있었다. 그녀는 현재의 라훌라의 어머니 야소다라이다. 지금 데바닷타라는 사람은 그때 자따라(Jaṭhara)라고 이름하는 지방의 왕이었다.”

이 경전에 따르면 꾸사왕은 현재의 싯다르타이며 그의 아내인 아쁘라띠마는 현재의 야소다라이다. 동시에 데바닷타는 자따라는 지방의 왕으로 현생과 마찬가지로 꾸사왕과의 경쟁상대에 있었으며, 야소다라에 대한 욕망을 지니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계속해서 설명하기를 보살은 야소다라와 애욕을 행하지 않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것은 보살의 청정성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애욕이 없는 보살에게 아들 라훌라의 탄생은 하나의 큰 의문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오, 불제자여, 어떤 인과 연으로 보살들은 단멸하지 않는 번뇌로 애욕을 행하지 않는데 라훌라가 어떻게 태어났는가? 이와 같이 말했을 때 대가전연 존자는 대가섭 존자에게 말했다. 바른 마음의 상태 때문에, 최상의 때문에, 선의 완전한 지혜 때문에, 그리고 수승한 마음의 상태 때문에 보살은 애욕을 행하지 않는다. 그의 바램은 바램이 없기 때문에, 지혜의 깃발 때문에, 그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애락에 머물지 않았기 때문에 보살들은 애욕을 행하지 않고, 성스러움 때문에, 저급하지 않고 선을 닦기 때문에, 보살들은 애욕을 행하지 않으며, 최상의 인간이기 때문에 세계의 완전한 깨달은 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라훌라는 도솔천의 몸으로부터 환생하고 나서 크샤트리아의 딸인 어머니 야소다라의 태로 들어갔다. 이와 같이 알려졌다. 두타법지(頭陀法持)여, 전륜성왕의 화생이 있었다.” 라고 라훌라가 스스로 도솔천에서 화생했기 때문이라고 야소다라에 대한 보살의 애욕을 부정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에 등장하는 여성은 최초불인 연등불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수디빠(Sudīpā)라고 이름하며, 아르치만(arcimān)왕의 아내로서 연등불(Dī- paṅkara)의 어머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목건련이여, 이로부터 헤아릴 수 없는, 무량한 겁 이전에 아르치만이라고 이름하는 전륜성왕이 있었다. … 등불을 지닌 곳(Dīpavatī, 디빠와띠)이라는 왕국의 수도가 있었다. … 그리고 또, 목건련이여, 아르치만 왕의 수디빠라고 이름하는 왕비가 있었다. 그녀는 매력적이고 아름답고 최상의 광채와 뛰어난 모습을 구족하였다. 그리고 목건련이여, 12년간 연등보살은 도솔천에 머물고 나서 유전할 것이다.”

여기에서 설명된 수디빠라는 왕비가 바로 연등불의 어머니로 이 경에 따르면 최초의 부처님의 어머니가 바로 수디빠 여인이었다.
계속해서 이 경에서 환생의 때와 장소 등을 살펴보고 있는데,
“보살은 환생할 때를 비추어 보시고 나는 어디에 태어날 것인가? 이 아르치만 왕은 공덕을 베풀고 전륜성왕이고 사섬부주의 주인인 이 사람이 나의 아버지이다. 그리고 보살은 어머니를 찾는다. 믿음이 있고 고귀한 존재이고 청정한 종성이고 탐욕이 적고 목숨이 적고 그녀의 나머지 수명은 10개월 7일 밤이었다.
왕비는 아들이 전륜성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신들은 강력한 전륜성왕이 아니라 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신의 딸들(Devakanyā)은 보살이 입태시에 보살의 어머니를 보호하였다.
보살어머니의 신통력은 어머니 자체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보살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설명한다.
“목건련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자궁에 들어갔을 때 보살의 어머니는 보살의 위신력으로 행복하게 가고 서 있거나 앉고 눕고 잔다. 칼과 독과 불이 어머니의 몸에 들어가지 않는다. 보살의 위신력으로 극복한다. 그리고 또 목건련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자궁에 들어갔을 때, 천녀들은 보살의 어머니를 하늘의 목욕도구로 돌본다. 그리고 보살의 위력으로 어머니는 몸에 하늘의 옷을 입고 하늘의 광채를 지니게 된다. 보살의 위력으로 하늘의 향들과 하늘의 화관과 하늘의 연고, 하늘의 음식을 획득한다. 그리고 또 목건련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자궁에 들어갔을 때 보살의 위력으로 그녀의 내부수행원은 그녀에게 매우 많이 복종하고 들어야 할 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또 목건련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자궁에 들어갔을 때, 보살의 위력으로 보살의 어머니를 보는 자들은 그녀에게 다가가서 뭔가 해야 할 일에 알맞은 것으로 초대한다. 보살의 위력으로 어느 것도 심지어 새일지라도 그녀를 결코 넘지 못한다. 그리고 또 목건련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자궁에 들어갔을 때 보살의 어머니는 병이 없게 된다. 너무 덮지도 너무 춥지도 않으며 바르게 성숙한다. 그리고 또 목건련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자궁에 들어갔을 때 보살의 어머니는 훌륭하고 최고로 맛있고, 매우 맛이 좋고 딱딱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얻는다. 그리고 또 목건련이여, 보살이 어머니의 자궁에 들어갔을 때 보살의 어머니는 탐욕이 없게 된다. 완전히 청정하고 구족된 범행을 한다. 궁전내에 있는 모든 남자들과 아르치만 왕과도 탐욕이 일어나지 않는다. 보살의 어머니는 오계를 지니고 있고 완전히 그것을 받아들였다. 용왕, 용왕의 주재자, 새들이 하늘의 뛰어난 가루를 뿌린다.
그리고 보살이 입태하여 모태에 놓여진 모습에 대해 “그리고 또 목건련이여, 어머니의 자궁에 들어간 보살은 너무 낮은 곳에 서 있지 않고 너무 높은 곳에 서 있지 않으며 수그리지 않고 왼쪽 옆구리에 서 있지도 않고 웅크리고 앉아 있지도 않다. 그리하여 어머니의 오른 쪽 부분에 좌선을 하고 나서 머문다.” 라고 하여 보살은 좌선의 모습으로 어머니의 오른 쪽에 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모든 보살의 어머니들은 아이를 8개월이나 9개월에 탄생시키지 않고 반드시 10개월이 찬 후에 태어나게 한다는 전통성을 보이고 있다.

“모든 보살들의 어머니는 완전한 10개월이 찬 후에 아이를 탄생시킨다. 전에 수디빠라는 왕비는 아르치만왕에게 말했다. 왕이여, 나는 연꽃이 있는 정원으로 가고자 합니다.” …
왕자는 32인상을 지녔고, 아르치만 왕은 바라문들에게 왕자의 이름을 물었다. 그들은 “대왕이여, 왕자가 태어날 때 등불, 큰 광명이 그에게서 나타났으니, 왕자를 연등이라고 하십시오. 이와 같이 왕자에게 정거천 천신들은 바라문 형상으로 화현하고 나서 ‘연등’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망갈라(Maṅgala) 여래는 정등각을 이루고 세 번의 회중에 법을 설하시는데 그의 제자들 가운데 쉬와리(Śīvālī)와 아소까(Aśokā)라는 두 상수비구니 제자가 있었고, 망갈라여래의 어머니는 쉬리(Śirī)이고, 아버지는 순다라(Sundara)이다.

그녀는 지금 기쁜 마음으로 서원을 세운다. 화관이 여기 탑에 빛나는 것처럼 내가 태어나는 곳마다 나의 화관이 정수리에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그녀는 지금 선업을 행하고 그곳에서 수기를 받고 천신들 가운데 태어나 보석화관을 달고 그녀가 그곳에 태어났을 때 십만 천녀들이 보호했다. 죽어서 환생하고 끄르끼(Kṛki)왕의 왕비 몸에 태어나 마리니라는 이름을 얻었다.

마리니(Mālinī)는 끄르키(Kṛki)왕의 딸로 가섭불 때 부처님과 2만 비구를 공양하고 설법을 듣고, 가섭불의 두 상수제자 띠스야(Tiṣya)와 바라드와자(Bhāradvāja)는 마리니에게서 걸식공양을 하고서 가섭불의 공양을 지니고 되돌아왔다.

싯다르타는 정반왕과 마야부인 사이에서 탄생하였는데 그들 모두는 석가족이었다. 여기서 간략히 구담씨와 석가족의 계보와 정반왕과 마야의 결혼에 대해 경전에 설명하고 있다. 석가족의 탄생과 정반왕과 마야의 결혼에 관련하여 이 경에 따르면 삼마따(Sammata), 깔라야나(Kalyāṇa), 라와(Rava), 우뽀사다(Upoṣadha), 만다따(Māndhāta)로 왕국이 계승되었으며, 만나따는 자손 수천 명을 가졌다. 수자따(Sujāta)인 감자왕(Ikṣ- avāku)은 5왕자와 5공주(Śuddhā, Vimalā, Vijitā, Jalā, Jalī)가 있었고 젠티(Jentī)의 아들인 젠타(Jenta)왕을 거처 후손이 번성하고 그 후에 5왕자가 탄생하였는데 그 가운데 오푸라(Opura)왕이 계승하였으며, 그는 네 아들과 딸이 있었다. 한편 꼴라(Kola)와 석가녀(Mānuṣikā)의 16아들, 선인의 32명의 아들과 함께 가빌라성으로 갔고 그곳에서 500석가족이 탄생했다. 그리고 젠띠(Jentī)의 후손가운데 5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 마지막 하스띠까시르사(Hasti-kaśīrṣa)왕의 아들은 빈여사자(頰如師子, Siṃhah- anu, 사자의 턱)이며 그의 자식은 숫도다나(Śuddhodana) 외 3명의 아들과 아미따(amitā. 무량, 헤아릴 수 없는 여자)라는 딸이 있었다.

이때 석가족들 가운데 데와다하(devaḍaha)라는 작은 마을이 있었고, 그때 수부띠(Subhūti)는 꼴리의 딸이라고 이름하는 아내를 얻어 일곱 딸을 낳았는데 마야(Māyā), 마하마야(Mahāmāyā), 아띠마야(Atimāyā), 안안따마야(Ana- ntamāyā), 추리야(culīyā), 꼬라소와(Kolāsovā), 대애도(Mahāprajāpatī)라고 하였다. “숫도다나왕은 마야와 결혼을 하고자 했고 수부띠는 일곱 여자를 함께 그대 형제와 결혼한다면 허락한다고 했는데 그 가운데 마야와 대애도와 함께 결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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