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3514

서울시가 기독교 단체인 신천교의 전도 활동을 불교 용어인 ‘포교’ 대신 ‘전도’나 ‘선교
’라는 용어로 표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달 26일 서울시가 신천지의 또 다른 이름인
‘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선교회’의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 결정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면서 신천지의 ‘전도’나 ‘선교’를 ‘포교’로 표현한데 대해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 17일 응답소 민원처리결과를 통해 앞으로 신천지교의
전도활동을 설명하는 용어로는 '포교'보다는 전도나 선교라는 용어를 쓰겠다는 회신
을 보내왔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최근 일부 언론이 신천지 관련 보도에서 전도 대신 포교라는
용어를 사용해 ‘포교’라는 용어에 부정적 이미지가 더해졌다며 언론과 공공기관
등이 종교 관련 용어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