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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곧 나입니다   2017-05-31 (수) 13:51
불교여성개…   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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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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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부처님이 던진 이 질문은 무엇을 먹고 있는지만 살펴도 고민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는 답이기도 한데요. 불교여성개발원이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을 초청해 음식에 담긴 불교철학과 올바른 식습관을 주제로 강의를 열었습니다. 보도에 이동근 기잡니다.

“내가 먹는 것은 모든 생명과 연결돼 있고 음식은 곧 ‘나’이다.”

사찰음식의 거장이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렬했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이 29일, ‘사람을 살리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대주제로 음식분야 저명인들을 초청하는 특별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강의는 첫 번째 강사로 선재스님이 나서 불교철학과 사찰음식의 특징 등을 토대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먼저 선재스님은 ‘열반경’에 담긴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며 모든 행복은 건강한 몸과 맑은 영혼이 토대가 되는 만큼 자연계와의 ‘공생공존’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시대가 낳은 무분별한 유전자 조작식품과 항생제 남용 등을 꼬집으며 이들의 섭취는 본인의 몸과 마음을 파괴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선재스님/ 선재사찰음식연구소 원장
(동물도 나와 다르지 않은 하나의 생명이라고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욕심을 내서 성장촉진제나 항생제로 동물들을 키우니까 결국 누가 병들었을까요? 우리가 병이 든 것입니다.)

사찰음식의 특징과 함께 불교계가 나아갈 길도 모색했습니다.

불교의 생명관은 사람과 동물, 식물이 하나로  동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고 이는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찰음식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음식은 곧 ‘나’를 대변한다.”는 불교철학을 기반으로 건강한 식습관 알리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sync-선재스님/ 선재사찰음식연구소 원장
(건강한 식습관을 알리는 일들은 불교가 아니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자연과 내가 다르지 않다는 불교사상을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존의 가르침이 담긴 건강한 밥상을 강조한 선재스님.

한편 불교여성개발원은 6월 5일, 최혜경 건강밥상지킴 센터장을 초청해 연잎밥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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