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불자 모임 ‘샤카디타’ 한국지부 설립
7월 17일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서 창립식 개최
2013.07.18 23:25:47
여성불자들의 국제적인 모임인 샤카디타의 한국지부가 설립됐다.
한국 샤카디타 준비위원회는 7월 17일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에서 ‘샤카디타 여성불자 국제협회 한국 지부(이하 한국 샤카디타)’의 창립식을 개최했다.
1987년 설립된 샤카디타 인터내셔널은 격년마다 지역을 바꾸어가며 세계여성불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은 2004년 제8차 대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한국샤카디타 설립은 지난해 6월 샤카디타 전회장인 카르마 렉쉐 쏘모 스님과 현 회장인 크리스티나 장 박사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들이 전국비구니회 회장인 명우 스님과 조은수 불교여성연구소 소장, 한주영 불교여성개발원 사무처장을 만나 샤카디타 한국지부 창립을 논의하면서 본격 진행됐고, 10월 본부로부터 공식 설립허가를 받게 됐다.
샤카디타코리아(Sakyadhita Korea)는 김애주 불교여성개발원 전 원장과 조은수 불교여성연구소장, 박선미 불교여성개발원 5차 108인, 조성자 강원대 법학대학원 교수, 오지연 원각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5명의 발기인으로 구성됐다.
한국 샤카디타는 △네트워킹 △교육 △사회활동 등 세 가지 주요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조은수 교수는 “각국의 비구니 스님들과 여성불자들이 소통하는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데 도울 것이다. 특히 젊은 불자들이 국제행사에 참가해 해외 젊은이들과 교류하는데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밖에 한국샤카디타는 젊은 여성들이 영어와 자기 강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도 전념하며,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계 구현’이라는 샤카디타의 설립 목적에 맞는 사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교수는 “한국 샤카디타의 조직 및 임원단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준비위(운영위)에 위임, 향후 임시 총회 및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